부동산 관련 기본 용어 정리

 

부동산 기본 용어

 

사람들이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리고 좋은 집을 살기 위해선 기본적인 입지와 부동산 용어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 부동산을 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기본 용어와 공부가 필수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기본 용어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임장(현장답사)

임장이라 함은 집을 계약하기 전, 인터넷에서 미리 사전으로 알아본 집을 부동산에 연락해 직접 보고 주위에 뭐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필수 코스입니다. 임장을 통해 집의 내재적 가치와 실질적 가치 등을 알 수 있고, 동네의 분위기나 인프라 등등을 파악하여 투자 또는 실거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근저당

 

근저당은 계속적인 거래관계로부터 발생하는 불특정 다수의 채권을 장래의 결산기에 일정한 한도액까지 담보하기 위하여 설정하는 저당관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임대인이 집을 살려고 할 때 순수하게 자기 돈으로 구입하지 않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습니다. 여기서 은행에서 설정된 것이 바로 근저당입니다. 한마디로 빚이라고 합니다.

은행은 이러한 근저당을 설정해서 집주인이 만약 돈을 제때로 갚지 못했을 때 경매를 신청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근저당은 집을 전세로 살게 되거나 월세로 살게 될 때 꼭 봐야 하는 부분 중 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빌라가 있다고 가정하고 등기부등본을 보는데 집주인의 근저당액이 집값의 80%가 초과된다면 

깡통전세인 경우가 높아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3. 근린생활시설

 

근린생활시설이란 주거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주거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건축물입니다. 건축법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나뉩니다.

 

 

4. 공시지가

 

지가공시 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절차에 따라 건설교통부장관 조사 또는 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 및 사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합니다.

 

5. 건폐율, 용적률

 

건폐율이란 대지면적에서 건축면적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건폐율의 계산에 있어서 건축면적은 대지에 2 이상의 건축물이 있는 경우에는 이들 건축면적의 합계로 합니다.

지역별로 적용되는 건폐율의 최소한도는 건축법이나 도시계획법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 조례로 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제곱미터의 크기의 땅을 가지고 있지만 건폐율이 80% 이하로 제한된 땅이라면 160 제곱미터 크기의 건축물을 지울 수 있는 것을 바로 건폐율이라고 합니다. 만약 2개 이상이면 2개 건축물 바닥면적을 합산하여 160제곱미터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용적률이란 쉽게 설명해서 건물이 최대 몇 층까지 지을 수 있는지 비율을 나타냅니다. 용적률 계산법은 건물의 연면적을 땅면적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6.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은 각 세대 별로 집주인이 있는 것을 말하고 동당 건축연면적이 660제곱미터 이하인 4층이하의 공동주택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의 일종이며 한 집에 여러 가구가 사는 주택을 뜻합니다. 세대수는 19세대 이하여야 하고 20세대가 넘어가면 공동주택으로 기준이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바닥면적은 200평 이하여야 합니다.

외형상 한 건물에 여러 세대로 구분되어있기는 하지만 소유권은 한 명이기 때문에 집주인은 한 명이게 됩니다.

 

7. 명도(인도)

 

명도는 주로 경매에 많이 나오는 용어입니다. 뜻은 토지나 건물 또는 선박을 점유하고 있는 자가 그 점유를 타인의 지배하에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민사소송법에는 인도라고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명도소송이란 용어도 나오는데 명도소송이란 부동산을 점유할 권한이 없는 자에게 점유를 이전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으로, 경매에서는 인도명령을 갖추지 못한 경우 활용됩니다.

 

8. 임대인과 임차인

 

임대인은 집을 빌려주는 사람, 즉 집주인이나 상가 주인을 뜻합니다. 임차인은 반대로 그 집을 빌리는 사람 즉 세입자를 의미합니다.

 

9. 레버리지 효과

 

레버리지 효과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나 모든 투자처에서 많이 접해본 용어입니다.

한글로 해석하자면 지렛대 효과라고 하는데, 쉽게 설명해서 은행 대출이나 타인의 자본을 이용하여 큰 수익을 올리는 효과를 바로 레버리지 효과라고 합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미리 공부하고 잘 이용만 한다면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무작정 남의 돈을 빌리고 투자를 할 경우에 큰 빚으로 돌아갈 수 있어 항상 심사숙고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