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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경제 용어와 지식 (금리)경제 2024. 5. 5. 00:26반응형
안녕하세요!
이제 나이도 어느덧 30대를 맞이하면서 경제에 대해 기본적인 것들을 모르면 안 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본적인 경제 용어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같이 차근차근 알아보면서 공부해 봅시다!
1. 금리
먼저 경제 용어하면 가장 기본적인 금리입니다. 금리는 또 다른 말로 이자율이라고도 합니다.
이자란? 은행에서 일정 금액을 빌리거나 은행에 맡길 수도 있는데, 돈을 맡길 때는 은행금리, 은행이자라고 하고
은행에 돈을 빌릴 때는 대출금리, 대출이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자는 은행에서 빌린 돈에 대한 세금과도 같은 겁니다. 즉,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와 은행이자가 높아지므로
대출은 받았을 때는 이자를 더 많이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돈을 맡길경우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은행은 돈을 빌려준 대출 이자를 받으면서 수익을 내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명목금리와 실질금리로 나뉘는데, 명목금리는 말 그대로 실제로 보이는 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현수막에 1년 정기예금 몇%라고 적힌 게 바로 명목금리입니다.
그리고 금리를 받을 때는 세금(소득세, 주민세를) 제외하고 받는데 이것을 실질금리라고 합니다.
실질 금리는 물가 상승률에도 반영하기 때문에 세금을 떼고 받는 금리에 물가 상승률을 뺀 금리입니다.
여기서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물가 상승률이 금리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매달 정하는 금리이고 중앙은행은 은행의 은행으로 일반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농협 등)에 돈을 빌려주는 기관이므로 은행의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변동하면 일반 은행은 기준 금리를 기준으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때 금리를 바로 시장 금리라고 합니다.
또 금리에는 고정 금리와 변동 금리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고정 금리는 일정한 계약기간 동안 이자율에 변동이 없고, 변동 금리는 일정한 계약 기간 동안 이자율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변동 금리를 주로 많이 선택하는데 그 이유는 이자율이 고정 금리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고정 금리는 이자율이 상승했을 때에 은행이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고정금리는 일반적으로 변동금리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2.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금리는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 법칙을 따릅니다.
경제 호황기에는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금리가 올라가고, 반대로 경기 침체기에는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돈에 대한 수요가 적어지면 금리가 낮아집니다.
그리고 미국의 금리 상황에 따라 대한민국 금리도 달라지는데
그 이유는 미국은 세계에서 경제 초강국이고 여러 나라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따라서 금리가 인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달러를 다시 유입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하지만 반드시 동시다발적으로 오르거나 내리지는 않고 자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시점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3. 물가상승과 금리
물가가 상승하면 화폐가치가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옛날에 1000원 하던 아이스크림이 2000원으로 올랐다고 치면, 예전보다 1000원을 더 주고 사 먹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 겁니다. 더 많은 화폐가 필요하기 때문.
물가 상승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화폐가치를 높여 다시 물가 인하를 시켜야 합니다.
여기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시켜 시중에 풀려있는 돈을 다시 회수함으로써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화폐가치는 상승하게 되는 겁니다.
요약해서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 정책적인 방법으로 금리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실질금리는 명목 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것이라고 아까 전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 금리는 영향이 없지만 실질 금리는 낮아지게 됩니다.
4. 금리 인상으로 주식에 끼치는 영향
금리가 오르면 증권시장에 있는 돈이 은행으로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등락폭이 큰 주식에 돈을 넣기보다는 안정적이고 높은 이자를 주는 은행에 묵혀놓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식 시장의 주가는 하락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저금리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투자를 하게 되므로 주식시장이 호황기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이론은 금리의 상승, 하락 초기 단계에서는 잘 맞지만 지속적인 상승과 하락에는 많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상승 초기에는 주식 시장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다가 금리 상승에 따라 본격적으로 상승을 하기도 합니다.
5. 금리와 부동산의 관계
대부분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매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부담해야 할 이자가 높아지므로 부동산의 공급은 많아지고 수요는 적어지므로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여기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드는데 가처분 소득이란 소득 중에서 소비하고 저축할 수 있는 소득입니다.
예를 들어 가처분 소득 100이라면 세금과 공과금 등 고정 지출을 빼고 한 달에 100만 원이 남느냐는 뜻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인상되면 담보대출을 받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은 부동산 매입을 꺼리게 됩니다.
오늘은 경제의 기본적인 용어인 금리와 금리가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리가 끼치는 영향은 상당히 많으므로 항상 주시해야 할 거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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